서승재-채유정, 조별 예선 1차전 완승…韓배드민턴 쾌조의 출발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7.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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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정상에 도전하는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 조(알제리)를 2대0(21대10 21대7)으로 제압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008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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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채유정과 승리를 따낸 서승재. 연합뉴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정상에 도전하는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 조(알제리)를 2대0(21대10 21대7)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서승재-채유정은 2008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승재-채유정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29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 조와 2차전을 치른다. 16개 팀이 참가한 배드민턴 혼합복식은 4개 팀씩 한 조를 이뤄 서로 맞붙은 뒤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는 한국 배드민턴의 파리올림픽 첫 경기였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 런던 대회부터 이어지는 금메달 가뭄을 끝내고 한 대회 역대 최다인 금메달 3개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서승재-채유정의 혼합복식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단식 김가은,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과 백하나-이소희,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의 예선전이 차례로 열린다. 안세영은 오는 28일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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