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빌라서 가스 폭발 추정 불…2명 다치고 1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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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8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불은 자체적으로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웃집에 사는 7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인근 주민 1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유리창·인근 차량 등이 파손돼 소방 추산 약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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