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로어 올림푸스’, 만화계 오스카 아이즈너상 3년 연속 수상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7. 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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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북미 대표작 '로어 올림푸스'가 3년 연속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아이즈너상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와 현지 만화 전문매체 팝버스 등에 따르면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아이즈너상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근 1년간 연재된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최우수 웹 코믹 부문이 2017년 신설된 이래 3년 연속 수상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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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올림푸스
네이버웹툰의 북미 대표작 ‘로어 올림푸스’가 3년 연속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아이즈너상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와 현지 만화 전문매체 팝버스 등에 따르면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아이즈너상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최근 1년간 연재된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최우수 웹 코믹 부문이 2017년 신설된 이래 3년 연속 수상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등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이 2018년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서 발굴했다.

다만, 올해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지훈 작가의 웹툰 ‘수평선’은 고배를 마셨다.

스마이스 작가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리즈의 완결을 위한 놀라운 환송”이라며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즈너상은 미국 만화시장의 선구자인 윌 아이즈너의 이름을 따서 1988년 만든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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