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받자고 6200명 앞 총기난사→뇌물로 492억 축적한 경찰서장(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돈에 눈이 멀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만행이 공개됐다.
7월 27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돈에 대한 끔찍한 집착’ 차트를 살펴봤다.
1위는 콘서트장 안에서 벌어진 대참극이다. 2024년 3월 관객 6,200명이 모인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는 괴한들의 무차별 총기 난사로 140여 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범행 한 달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에게 100만 루블(한화 약 1,5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
2위는 악당이 돼버린 히어로다. 2024년 4월 일본에서는 50대 사업가 부부가 살해된 채 강변에서 발견됐다. 용의자는 4명으로 이들은 다단계 청부 살인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 중 한 명은 2013년 일본 유명 히어로물에 아역 배우로 출연해 2018까지 배우 활동을 펼쳤다.
3위는 돈 때문에 괴물이 된 10대들이다.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는 18세, 17세 소년이 11세 아이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장기 매매 기사를 보고 동네 시장에서 청소와 주차요원 등을 하던 아이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거액을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4위는 태국 경찰서장이 체포된 이유다. 2021년 태국에서는 경찰서장이 마약 용의자를 고문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서장은 마약 용의자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조작하는가 하면, 동료 경찰관에게 고문 영상이 담긴 CCTV 영상 삭제를 지시했다. 조사 결과 경찰서장은 마약 용의자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범죄를 저질렀으며, 월급은 160만 원이지만 뇌물 등으로 492억 원 상당의 재산을 축적한 것이 밝혀졌다.
5위는 사회에 악영향을 줄 만큼 중대한 범죄다, 중국의 60대 여성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11명의 아이를 인신매매한 혐의로 2023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11명 중에는 여성의 친아들도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6위는 돈 뺏으려고 엄마 폭행한 패륜아다. 2021년 인도의 한 길거리에서는 노모의 집 열쇠를 뺏기 위해 아들이 노모를 거칠게 잡아끌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편 사망 후 노모는 자신의 땅을 아들 명의로 바꿔줬지만, 아들은 노모가 일을 하며 모은 5천만 원까지 뺏으려고 길거리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7위는 한 마을이 콩팥 마을로 불리는 이유다. 1990년부터 인동의 콩팥 브로커들은 네팔의 히말라야 산기슭에 있는 훅세 마을 사람들의 콩팥 한쪽을 떼 불법으로 판매해 왔다. 가난했던 마을 사람들은 콩팥은 떼어내도 다시 자란다는 브로커의 거짓말에 속아 수술을 받았다.
8위는 세상에서 가장 역겨운 기부금 모금 행사다. 2024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한 지역 카페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금 행사가 열렸다. 학교 측은 참가비까지 받고 학생들에게 엎드려서 발을 핥게 했고,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9위는 한 산부인과의 가짜 출생증명서 발행 사건이다. 중국의 한 산부인과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아동 유괴, 인신매매 일당과 손잡고 한화 약 1,800만 원에 유괴된 아이들의 가짜 출생증명서를 발급했다.
10위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원숭이다. 태국 방콕에 살던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원숭이 고질라가 죽기 직전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가 충격에 빠졌다. 시장에서 물건을 팔던 상인인 주인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고질라에게 살이 찌는 음식을 먹이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어놔 비만 원숭이로 만들었다.
11위는 소비자 기만한 대륙의 무개념 상인들이다. 중국의 한 시장에서는 썩은 풋고추에 빨간 테이프를 감아 팔았다. 또 다른 시장에서는 화학 공업 염료가 염색된 대파가 1.5톤이나 발견 됐으며, 뜨거운 물에 넣는 순간 모두 사라져 죽처럼 변해버린 가짜 오징어가 등장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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