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 아스널 ‘성골 유스’, 풀럼 이적 임박 

김용중 기자 2024. 7.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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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을 준비 중이다.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수입을 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 3, 500만 파운드(약 624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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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을 준비 중이다.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수입을 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 3, 500만 파운드(약 624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 생활을 시작했다. 유스 시절부터 ‘거너스’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두 번의 임대 생활 이외에는 항상 구단에 머물렀다.


촉망받는 2선 자원이었다.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었고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성실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간다. 자신의 우상을 클럽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라고 말하며 ’제2의 베르캄프’라는 별명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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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부터 아스널 1군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33경기에 나서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뿐이었다. 그 다음 시즌엔 단 한 번의 선발 기회도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선발은 3회뿐. 대부분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그의 나이 23세. 성장을 위해서라면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유스 출신인 만큼 구단에 충성심이 컸지만 현실적으로 주전 경쟁은 힘들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틴 외데가르드 등 ‘월드클래스’ 자원들이 넘쳐난다. 새로운 선수가 영입된다면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직접 구단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행선지는 풀럼.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선수에 관해 무언가 진행 중이라며 스미스 로우의 이적을 암시했다.


이번 거래로 3, 500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 수익이다. 이전 기록은 2017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3, 420만 파운드(약 61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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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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