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진숙 인사청문회, 막가파식 정치 폭력"

김지은 기자 2024. 7.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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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두고 "정치 폭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7일 오후 논평을 내고 "헌법과 법률을 오남용하며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불법 탄핵·의회 폭거·청문회 갑질 행보가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회를 당리당략의 장으로 전락하게 했다"며 "이 정도면 정치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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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두고 "정치 폭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7일 오후 논평을 내고 "헌법과 법률을 오남용하며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불법 탄핵·의회 폭거·청문회 갑질 행보가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회를 당리당략의 장으로 전락하게 했다"며 "이 정도면 정치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방송 장악을 향한 민주당의 도 넘는 야욕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사상 초유의 '방통위원 0명' 사태를 맞닥뜨리며 공백 상태에 빠졌고, 그들의 탐욕이 담긴 '방송 장악 4법'은 거대 의석의 힘으로 단독·강행 처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초에 탄핵 대상도 아닌 방통위 부위원장을 향한 탄핵은 막가파식 정치 공세이자 명백한 불법 탄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3일 동안이나 열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막말·으름장·인신공격이 난무했다"며 "'뇌 구조가 이상하다'는 조롱 섞인 저급한 말이 후보자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어찌 나올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민심을 따르겠다"며 "민주당은 자신의 이익 만을 위한 무도한 폭주를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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