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박태환이 본 '박태환 키즈'는? "韓 수영 역사상 많은 메달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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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레전드인 박태환 SBS 해설위원이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짚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수영은 총 49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박 위원은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따 한국 수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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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수영 레전드인 박태환 SBS 해설위원이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짚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수영은 총 49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특히 '박태환 키즈'라 불리는 황선우(21) 김우민(23·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에 대한 관심이 뜨겄다.
박 위원은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따 한국 수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갖고 있다.
박 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만큼 노력했는지 알기 때문에 어느 한 경기를 기대되는 경기로 뽑기는 어렵다"면서도 "남자 단체전에서 지금 현재로서는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선수 외에 마지막 한자리에 누가 출전해서 어떤 기록을 낼지에 따라서 한국팀의 메달색이 결정될 것"이라고 관전팁을 전했다.
또한 "한국 수영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과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후배들이 일으킬 돌풍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기대가 모아지는 '박태환 키즈'의 올림픽 활약과 관련해 ""박태환 키즈' 명칭을 후배 선수들이 좋아할까 모르겠다. 그런 명칭이 붙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며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아주 잘 해왔고 모든 국민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후배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요즘 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메달 색만 따지거나 메달 갯수에 연연해 하지 않으신다"면서 "색에 상관없이 모든 메달들이 가치가 있다. 메달의 유무를 떠나 우리 선수들이 모든 레이스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심어린 당부를 덧붙였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 30분 남자 100m 평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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