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0번 선배’ 지도받고 부활하나? “2년 전 폼 재현할 것이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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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믿는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가 2022-23시즌 폼을 되찾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5-16시즌 말 그대로 '혜성'처럼 데뷔했다.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19시즌부터는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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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에릭 텐 하흐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믿는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가 2022-23시즌 폼을 되찾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2015-16시즌 말 그대로 ‘혜성’처럼 데뷔했다. 주전 공격수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출전하게 됐고 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19시즌부터는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매 시즌 리그 10골 이상 기록했고 팀의 간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202-23시즌엔 홀로 17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그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최악의 폼’을 보였다. 리그에서는 7골 밖에 넣지 못했다. 여기에 ‘산책 축구’를 한다는 비판까지 받으며 여론마저 바닥을 찍었다.
이적설까지 돌았다. 킬리안 음바페를 보낸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체자로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즌 도중 나온 이후 잠잠해졌지만 최근 이적시장이 열리자 다시 한번 점화되고도 했다.
그렇지만 텐 하흐 감독은 팀의 ‘10번’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그는 “래시포드를 믿는다. 2년 전 그가 이뤘던 것들을 해낼 수 있다고 100% 믿는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래시포드에게 기대를 하는 이유는 뤼트 반니스텔루이의 코치진 합류다. 반니스텔루이는 과거 맨유에서 ‘10번’을 달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의 지도는 ‘후배 10번’인 래시포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이 시너지를 믿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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