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규현 접촉 野 의원 장경태" 주장

김지은 기자 2024. 7.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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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김규현 변호사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접촉해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변호사가 민주당의 수도권 재선 A 의원과 만나 관련 이 의혹을 논의해왔다는 녹취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A 의원은 바로 장경태 의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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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김규현 변호사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접촉해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변호사가 민주당의 수도권 재선 A 의원과 만나 관련 이 의혹을 논의해왔다는 녹취록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A 의원은 바로 장경태 의원"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장 의원은) 김 변호사와 접촉은 물론 김 변호사의 거짓말 자백까지 들은 셈"이라며 "김 변호사의 제보 공작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김 변호사를 믿지 않으면서도, 그가 제기한 구명 로비 의혹은 정략적으로 활용한 것"이라며 "이 모든 음모론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정쟁의 도구로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사건은 민주당이 제보 공작, 정언 유착으로 만들어진 허위 사실을 이용해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사기 탄핵 게이트'"라고 비난하며 김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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