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정보사 해외 대북요원 정보, 군무원 개인 노트북 거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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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첩보활동을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다수 해외 요원 정보가 유출돼 국군방첩사령부가 수사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은 정보가 유출된 요원 중 다수가 북한 관련 첩보 업무에 종사하며 유출 정보가 북한으로 향했다는 정황도 군 수사당국이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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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첩보활동을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다수 해외 요원 정보가 유출돼 국군방첩사령부가 수사 중입니다.
해당 보안 자료들은 국군정보사령부 해외 공작 담당 부서 소속인 군무원 A씨의 개인 노트북으로 빠져나갔는데, A씨는 '해킹'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사는 유출 경위와 해당 내용이 북한 또는 제3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은 정보가 유출된 요원 중 다수가 북한 관련 첩보 업무에 종사하며 유출 정보가 북한으로 향했다는 정황도 군 수사당국이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해 2~3주 전, 외국에 파견됐던 일부 요원들이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수천 건에 달하며, 외교관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 정보를 포함해 해외에서 한국 정부 기관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도 포함된 것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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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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