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이 희망·꿈 키우는 나라, 당원들과 함께 만들겠다”

이예린 기자 2024. 7.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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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 경선에서 압승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모든 국민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울산의 민주당원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온 산업화의 상징 울산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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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6% 득표로 압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후보. 이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 경선에서 압승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모든 국민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울산의 민주당원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온 산업화의 상징 울산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성장을 회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에너지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방 소멸을 극복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 새로운 길의 중심에 이재명과 민주당이 서있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이 후보는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진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끝날 예정이다. 지역순회가 끝난 이튿날인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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