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뮤지컬 같았던 ‘가요대전 서머’
김원희 기자 2024. 7. 27. 14:04
그룹 온앤오프(ONF)가 ‘SBS 가요대전 서머’에 출격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한 온앤오프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8집 앨범 ‘뷰티풀 섀도’ 의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손이 하나 둘씩 걷히며 마치 암흑을 뚫고 나오는 듯한 등장으로 무대를 시작한 온앤오프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무대 연출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가요대전을 위해 준비한 댄스브레이크에서는 클래식한 스트링 선율과 온앤오프의 절도 넘치는 ‘칼군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시원한 고음까지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이날 가요대전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녹화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중계된 이번 무대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극찬을 받으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얻었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미국 음악 평론가 제프 벤자민 선정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케이팝 20선 4위에 오른 온앤오프의 ‘바이 마이 몬스터’ 무대는 역대급 무대라는 호평 속에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온앤오프는 다음 달 2일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인퓨즈’를 발매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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