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억 MF 영입 확신’ 파리 생제르맹…이미 메디컬 테스트 준비까지 마쳤다

강동훈 2024. 7. 27.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앙 네베스(19·벤피카) 영입을 확신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빠르게 이적을 마무리 짓고자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네베스와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맺은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면서 간극을 좁혔고, 합의점을 찾기 직전 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연봉 500만 유로(약 75억 원)와 5~6년 계약 등 세부적인 조건 속에 네베스와 개인 합의를 체결한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주앙 네베스(19·벤피카) 영입을 확신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빠르게 이적을 마무리 짓고자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네베스와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맺은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면서 간극을 좁혔고, 합의점을 찾기 직전 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PSG는 벤피카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뒤에선 네베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이적이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PSG는 이미 영입을 확신하면서 이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PSG 내부에선 네베스 영입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낙관적인 입장이다. 이미 연봉 500만 유로(약 75억 원)와 5~6년 계약 등 세부적인 조건 속에 네베스와 개인 합의를 체결한 PSG는 현재 벤피카와 이적료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당초 벤피카가 네베스의 이적료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를 고수했지만, PSG는 벤피카와 계속된 줄다리기 끝에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 선에서 합의를 맺었다. 벤피카가 최종적으로 승인한다면 이적은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다음 주 안으로 공식발표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SG가 네베스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지난 시즌이 종료된 시점부터였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PSG는 특히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 속에 네베스를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정한 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문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복수 구단들 역시 네베스에게 관심을 보인 탓에 PSG는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 여기다 ‘유럽 최고의 거상’으로 불리는 벤피카가 이적료로 바이아웃만 고집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바람에 영입 작업이 쉽게 진행되지 않을 거란 관측도 지배적이었다.

PSG는 그러나 네베스가 PSG에 합류하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고, 이후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네베스가 이미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PSG는 벤피카도 어쩔 수 없이 협상에 응하면서 영입할 가능성이 클 거로 본 셈이다. 그리고 마침내 영입에 자신이 있던 PSG는 합의에 도달하면서 유력해졌다.

지난 2016년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지난 2022년 1군으로 콜업됐고,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수준급이다. 특히 빌드업 능력과 탈압박, 발기술이 뛰어나다. 현지에선 PSG에서 11년간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떠난 마르코 베라티(31·알아라비)와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