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국시 응시율 11.4%…신규 의사 배출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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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해 신규 의사 배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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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해 신규 의사 배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의사 국시에는 졸업을 앞둔 의대 본과 4학년생 3000여명과 전년도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3200여명이 응시했던 걸 고려하면 올해는 예년의 11.4%만 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러한 응시율은 앞서 예견됐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이달초 각 의대 학생회에서 본과 4학년(총 3015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2903명 중 95.5%(2773명)가 국시 응시원서 접수의 절차 중 하나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
정부는 국시 추가 응시 기회 마련을 검토하는 한편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의료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비상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의대생들이 많이 복귀한다면 국시 추가 실시 방안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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