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071' 대체 외인, '최소 이틀' 쉬어간다... 삼성, '후반기 꼴찌' 선발진 안정 찾나 했더니 지독한 '투타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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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균형이야말로 강팀의 전제 조건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내내 투타 불균형에 시달려왔다.
후반기 13경기에서 삼성은 6승 7패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 중심엔 후반기 타율 0.469 7홈런 18타점 OPS 1.448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민호(39)와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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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내내 투타 불균형에 시달려왔다. 팀 타율은 0.264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데 평균자책점(ERA)은 5.43으로 7위였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승만큼 연패도 잦았고 한 때 선두 KIA 타이거즈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갔음에도 현재 9경기까지 벌어진 3위로 내려섰다.
후반기 들어선 분위기가 뒤집혔다.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는데 반대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후반기 13경기에서 삼성은 6승 7패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마운드로만 범위를 좁혀서 봐도 분위기가 달라졌다.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이라는 엄청난 필승조를 내세우고도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승률이 0.820(41승 9패)로 최하위였다. 불펜이 경기 막판 승리를 헌납하는 일이 많았다는 의미다. 블론세이브 공동 1위(18개)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후반기엔 달라졌다. 선발이 흔들리고 있다. 선발 ERA는 5.43으로 7위인데, 선발진은 5.92로 최하위였다. 기복이 극심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뒤 전반기 막판에 합류한 5선발 백정현만이 후반기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나머지 4명은 모두 한 차례씩 조기 강판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5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반등한 타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기 젊은 선수들의 동반 반등으로 상승세를 탈 때도 있었지만 적은 경험 탓인지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 중심엔 후반기 타율 0.469 7홈런 18타점 OPS 1.448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민호(39)와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가 있다. 카데나스는 6경기에서 타율 0.348 2홈런 5타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696, OPS 1.071을 기록했고 득점권 타율 0.429로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했다.
최근 5경기에선 좌완 이승현을 제외하고 선발진 4명이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투타 불균형이 해소될 것처럼 보였으나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문제는 부상이다. 카데나스는 26일 KT 위즈전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엄상백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2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태훈과 교체됐다. 스윙 도중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것이다.
카데나스는 전날 MRI 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명확치 않았고 이날 오전 재검진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결과 근육 손상은 없으나 왼쪽 척추기립근에 경미한 뭉침 증세가 발견됐고 이틀 가량 치료를 한 뒤 경기 출전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악은 피한 셈이다.
박병호는 지난 17일 KIA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18일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구자욱 또한 20일 롯데전에서 이인복의 투구에 종아리를 맞고 타박상 진단을 받은 뒤 21일 이후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이 둘이 복귀를 준비 중이지만 카데나스가 빠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삼성으로선 카데나스를 비롯해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선수들이 조속히 복귀해 완전체 전력으로 최상의 전력 균형을 이룰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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