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3M오픈 2R 공동 18위 '2개월만에 본선 진출'…노승열 기권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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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기대하는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월 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7,43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7.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경훈은 12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샷을 홀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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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반등을 기대하는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월 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7,43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써낸 이경훈은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5월 찰스슈왑 챌린지(최종 32위) 이후 처음으로 3라운드를 밟게 됐다.
이경훈은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3연속 컷 탈락에 이어 2연속 기권했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7.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경훈은 12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샷을 홀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하지만 14번홀(파4)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린 여파로 4온 2퍼트로 2타를 잃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7번홀(파3) 1.6m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이경훈은 18번홀(파5), 후반 2번홀(파4) 버디를 골라냈다. 이후에 파 행진한 끝에 9번홀(파4)에서 2.2m 파 퍼트가 빗나가 보기로 마무리했다.
이틀 동안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공동 53위까지 컷 통과한 가운데 김성현(25)은 5오버파 147타를 쳤다.
김성현은 2라운드 3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2개 더블보기가 나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1오버파 72타를 적었다.
노승열(33)은 후반 4번 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5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기권했다. 특히 17번홀(파3)에서 1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내용은 좋았다. 기권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 선두에 나섰다. 똑같이 7타를 줄인 맷 네스미스(미국)가 2타 뒤진 단독 2위(10언더파 13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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