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골든슬램 마지막 기회 조코비치, 선수촌외 생활. 금메달 획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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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는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를 앞두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선수촌 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니스 전문매체 CLAY는 조코비치가 선수촌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세르비아 선수단 동료들의 소식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리우올림픽에서도 사생활 확보와 조용한 훈련 환경을 요구하며 선수촌 체류를 기피했다.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선수촌 생활을 피한 것은 역시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남다른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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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는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를 앞두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선수촌 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니스 전문매체 CLAY는 조코비치가 선수촌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세르비아 선수단 동료들의 소식을 전했다.
원래 올림픽에서는 축구처럼 파리 외의 도시에서도 분산 개최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선수촌에 머문다. 파리올림픽 선수촌도 선수와 스태프 등 1만4천여 명이 머물 수 있다. 숙박시설 외에도 레스토랑과 훈련실, 오락실 등이 갖춰진 선수촌은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국적과 경기의 울타리를 넘어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프로 선수들이면서 고액의 수입을 자랑하는 테니스계의 톱프로 선수들은 매 올림픽마다 그들이 선수촌에 머물 것인지가 화제다. 왜냐하면,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촌에 머문 로저 페더러나 앤디 머레이 등 스타 선수들에게 타 종목의 많은 선수들로부터 끊임없이 기념 촬영이나 사인, 때로는 경기 외적인 조언을 구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고생했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리우올림픽에서도 사생활 확보와 조용한 훈련 환경을 요구하며 선수촌 체류를 기피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많은 선수와 함께 선수촌에서 생활했었다. 다만, 24시간 선수촌에 머물렀던 것은 아니고 수면이나 아침 루틴에는 다른 호텔을 사용했다고 한다.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선수촌 생활을 피한 것은 역시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남다른 의욕이다.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지금까지 4개 대회에 출전했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세르비아 대표단 기수도 맡았다.
하지만 3개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최고 성적은 베이징 대회 동메달. 현재 37세인 조코비치에게 커리어 골든슬램을 달성하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코비치는 최대한 자신의 루틴을 지키면서 오직 금메달 사냥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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