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대북요원 정보, 군무원 노트북 거쳐 유출 정황

이은정 2024. 7.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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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대북 첩보활동 최전선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요원 개인 신상이 군무원 개인 노트북을 통해 유출된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정보사는 약 한 달 전 요원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 사항이 북한으로도 유출된 사실을 포착, 군 방첩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가 을 수사 중입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수천 건으로, 외교관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은 물론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유출 경로가 정보사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는 A씨의 개인 노트북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노트북이 해킹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첩보 #정보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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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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