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유재석, 아무것도 없는데 자만심 있는 친구였다고” 과거 폭로
김나연 기자 2024. 7. 27. 13:25
배우 전도연이 대학 동기인 방송인 유재석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인연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20대로 돌아가서 나한테 좀 얘기하고 싶다. 정신 좀 빨리 차리라고..공부도 좀 하고, 나태하게 좀 살지 말아라고”라며 “도연이한테도 나랑 좀 친하게 지내자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후회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그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진짜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며 “아무 것도 없는데 자만심이 있는 친구였다고. 그 말씀 해주시는데 진짜 속이 통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당황스러워하자 전도연은 “지금은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아. 되게 신기했다”며 “너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본인은 칭찬하고..”라며 어이없어했고, 전도연은 “난 돌아가도 똑같을 것 같고, 후회가 많은 사람을 돌아가고 싶은 것이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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