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선희, 25~26세 때 좋아해..동료 아닌 이성으로서 관심"(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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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과거 짝사랑 했던 정선희를 언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DJ 박명수를 향해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선희와 함께 나온 거 너무 재밌었다. 진짜 좋아하신 거냐, 아니면 방송용 멘트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출연, 첫사랑 정선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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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박명수가 과거 짝사랑 했던 정선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볼륨을 쪼오금 더 높여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DJ 박명수를 향해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선희와 함께 나온 거 너무 재밌었다. 진짜 좋아하신 거냐, 아니면 방송용 멘트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25~26세 때 좋아했다. 동료가 아닌 이성으로서 관심 있었다. 하지만 동료로서의 그 마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좋은 동료로 지내게 된 것"이라며 "그때의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 예전 추억도 생각나고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 즐거웠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출연, 첫사랑 정선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조혜련은 그냥 벽이었고, 정선희는 넘사벽"이었다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박명수는 M본부 라디오 했을 때 앞 타임 DJ인 정선희를 보려고 일부러 30분씩 일찍 가서 대본은 안 보고 선희만 봤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선희는 "나는 명수 오빠 개그를 참 좋아해"라면서도 "단 한 번도 오빠 때문에 가슴이 뛴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어 박명수를 씁쓸하게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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