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파리 올림픽 개회식 찾아… 경기장도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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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파리 도심 내 대표 역사·문화유산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한 장소들을 찾았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시장은 한국 공식 첫 경기인 남녀양궁 랭킹라운드가 열린 '앵발리드'를 시작으로 태권도·펜싱이 진행될 '그랑 팔레', 올해 첫 올림픽 종목으로 지정된 브레이킹과 스케이드보드 경기장인 콩코드광장, 비치발리볼이 열릴 파리 상징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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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서울에도 접목 구상”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파리 도심 내 대표 역사·문화유산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한 장소들을 찾았다. 이후 전 세계 30여개 도시 시장들과 함께 파이 올림픽 개회식을 관람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시장은 한국 공식 첫 경기인 남녀양궁 랭킹라운드가 열린 ‘앵발리드’를 시작으로 태권도·펜싱이 진행될 ‘그랑 팔레’, 올해 첫 올림픽 종목으로 지정된 브레이킹과 스케이드보드 경기장인 콩코드광장, 비치발리볼이 열릴 파리 상징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오후에는 올림픽 기간 한국의 문화·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를 찾았다. 오 시장은 전시 공간을 관람·체험하며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와 생활양식을 홍보했다.
저녁에는 에펠탑에서 열린 개회식 행사에 참석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을 비롯한 30여개국 시장들과 개막식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을 벗어나 센강에서 펼쳐졌다.
오 시장은 “파리의 유서 깊은 명소들이 경기장과 행사장으로 변신하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확인했고, 이런 시도를 서울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양궁과 핸드볼이 연 승리의 포문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와 결실을 맺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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