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파리 올림픽 개회식 찾아… 경기장도 시찰

오귀환 기자 2024. 7. 27.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파리 도심 내 대표 역사·문화유산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한 장소들을 찾았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시장은 한국 공식 첫 경기인 남녀양궁 랭킹라운드가 열린 '앵발리드'를 시작으로 태권도·펜싱이 진행될 '그랑 팔레', 올해 첫 올림픽 종목으로 지정된 브레이킹과 스케이드보드 경기장인 콩코드광장, 비치발리볼이 열릴 파리 상징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유산 활용한 경기장
오 시장 “서울에도 접목 구상”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파리 도심 내 대표 역사·문화유산을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한 장소들을 찾았다. 이후 전 세계 30여개 도시 시장들과 함께 파이 올림픽 개회식을 관람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시장은 한국 공식 첫 경기인 남녀양궁 랭킹라운드가 열린 ‘앵발리드’를 시작으로 태권도·펜싱이 진행될 ‘그랑 팔레’, 올해 첫 올림픽 종목으로 지정된 브레이킹과 스케이드보드 경기장인 콩코드광장, 비치발리볼이 열릴 파리 상징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오후에는 올림픽 기간 한국의 문화·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를 찾았다. 오 시장은 전시 공간을 관람·체험하며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와 생활양식을 홍보했다.

저녁에는 에펠탑에서 열린 개회식 행사에 참석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을 비롯한 30여개국 시장들과 개막식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을 벗어나 센강에서 펼쳐졌다.

오 시장은 “파리의 유서 깊은 명소들이 경기장과 행사장으로 변신하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확인했고, 이런 시도를 서울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양궁과 핸드볼이 연 승리의 포문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와 결실을 맺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