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해체 요청' 국민청원 동의 4만 명 돌파했다…졸속행정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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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 감사 및 해체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 수가 4만 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진행 청원에 게시된 안건은 2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4만 1,552명의 동의를 얻었다.
기간 내 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청원에 동의하면 내용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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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감사 및 해체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 수가 4만 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진행 청원에 게시된 안건은 2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4만 1,552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원 중 최다 동의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원을 올린 당사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운영에 있어 공정한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만을 생각해 KFA를 완전히 사유화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과 이하 임원 및 임직원들로 인해 온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KFA 감사 및 해체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파울루 벤투(아랍에미리트) 전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는 등 직무에 전념한 결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KFA는 벤투의 비판을 수긍하지 못해 재계약을 무산시켰다"면서 "이후 정 회장은 개인적 욕심으로 공정한 감독 선임 프로세스를 무시한 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라는 어리석은 인물을 데려왔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전 국민에게 치욕과 실망감을 안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 동의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청원에 동의하면 내용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 시스템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KFA 감사를 확정했고, 지난해 3월 승부조작 연루자 사면 추진 건을 포함해 하나하나 파헤쳐 필요시 단체에 방문하는 실지감사 또한 이뤄질 수 있음을 천명했다.
이러한 와중에 KFA 고위 관계자는 비판 기사를 게재한 '뉴시스' 기자에게 조롱성 메일을 보낸 것으로 적지 않는 논란을 빚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계자는 '문해력?', '축구협회 설명문을 제대로 정독?'이라는 제목의 내용 없는 메일을 두 차례 발송했고,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26일 기자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대한축구협회, 울산 HD FC
- KFA 감사 및 해체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 4만 명 돌파해
- 2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4만 1,552명 동의…전체 3위 수치
- 문체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KFA 감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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