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캐나다 둘째날 1타차 2위로 선두 압박…최혜진 7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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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우승의 문을 두드려온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엮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3타를 줄였다.
전날 유해란과 나란히 공동 6위였던 최혜진(24)은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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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첫 우승의 문을 두드려온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그레이 골프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엮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올해 2승을 거둔 한나 그린(호주)과 공동 2위를 이루며,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로런 코글린(미국·6언더파 138타)을 1타 차로 압박했다.
유해란은 이날 초반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4번(파5)과 7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며 7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38위 코글린 역시 초반에 강세를 보여 5개 홀에서 3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후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유해란은 10번홀(파4) 보기를 추가해 4언더파까지 밀렸다. 그리고 마지막 5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코글린은 6번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추가 버디 없이 11번홀(파4) 보기 하나를 기록했다.
전날 유해란과 나란히 공동 6위였던 최혜진(24)은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한 계단 내려간 공동 7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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