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실기 국시 접수 10분의 1로 '뚝'…의대생 보이콧 현실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이 전체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생들의 집단 보이콧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등 추가 인원을 더한 약 3200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으나 이 중 11.4%가량만 지원한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이 전체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생들의 집단 보이콧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받았는데,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등 추가 인원을 더한 약 3200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으나 이 중 11.4%가량만 지원한 것.
내년에 배출될 의사가 극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사직 전공의들이 9월에 시작할 하반기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아 의료 인력 공백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을 밝힌 올해 2월부터 이미 증원이 확정된 지금까지도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충북대·강원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전공의, 의대생 등과 집회를 열고 "학생과 전공의가 돌아올 수 있도록 잘못된 정책인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을 즉시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운명의 날…친윤 "벌금 80만 원" vs 친한 "무죄라 해라" - 대전일보
- 장경태 "명태균, 휴대폰 안 버렸을 것…尹에 지켜달란 시그널" - 대전일보
- 충주 수영부서 집단성폭력 의혹…"형들에 사과받게 해달라" - 대전일보
- 미국 증시는 불장인데… 코스피, 2개월 만에 2500선 붕괴 - 대전일보
-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2027년까지 연장 - 대전일보
- 대전 수험생, 수능날 지하철 무료 이용…응시생 격려 안내방송도 - 대전일보
- "이사하는데 작업자 술값까지?" 포장이사 플랫폼 피해 봇물 - 대전일보
- 안철수 "이재명, 재판부 겁박 무력시위 즉각 중단하라" - 대전일보
- 한총리 "차기 미국 정부, 상당한 정책 전환 전망…실효 대책 강구" - 대전일보
- 尹, APEC·G20 참석차 14일 출국… 김 여사는 동행 안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