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팔아!' 가을야구 포기 SF, 마침내 '칼 빼들었다' 메츠와 콘포르토 트레이드 논의...스넬 등 베테랑 모두 정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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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포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판을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마이크 퓨마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트 영입에 관심을 두고 샌프란시스코와 트레이드 논의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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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판을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마이크 퓨마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트 영입에 관심을 두고 샌프란시스코와 트레이드 논의를 했다.
베테랑 정리의 신호탄인 셈이다.
콘포르토가 이적하면 엘리엇 라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 이정후,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하면서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밥 멜빈 감독도 영입하면서 큰 기대를 했다.
하지만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다.
이에 파란 자이디 야구 운영 사장은 최근 "매우 실망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젊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후 '피바람'을 예고한 메시지였다.
이는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을 향한 경고로도 해석됐다.
올해 또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베테랑들을 모두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일부 매체는 스넬도 트레이드 대상이라고 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스넬은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팀에 민폐만 끼쳤다. 최근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그에 대한 기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하성의 영입 여부도 관심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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