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 압승...김두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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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27일 울산지역 권리당원 경선에서 90%넘는 득표율을 기록, 지난 강원·대구·경북에 이어 전당대회 레이스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울산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가 4천940표를 얻어 득표율 90.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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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27일 울산지역 권리당원 경선에서 90%넘는 득표율을 기록, 지난 강원·대구·경북에 이어 전당대회 레이스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울산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가 4천940표를 얻어 득표율 90.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로 뒤를 이었다.
8명이 도전한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20.05%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앞서 제주(1차), 인천(2차), 강원(3차), 대구·경북(4차)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1.70%로 집계됐다.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의 누적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모두 15차례인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린다.
민주당은 최종적으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해 순위를 산정한다. 권리당원 ARS 투표,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8·18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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