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뛰었던 몬타뇨, 서울이랜드로 이적…“이곳에서 내 능력 펼쳐 보이겠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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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이랜드FC가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콜롬비아)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보강했다.
몬타뇨는 "서울이랜드라는 큰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내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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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이랜드FC가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콜롬비아)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보강했다. 몬타뇨는 “서울이랜드라는 큰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내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많은 활동량과 문전에서의 과감함이 돋보이는 양발잡이 공격수인 몬타뇨는 지난 2017년 아메리카 데 칼리(콜롬비아)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리오 그란데 밸리(미국)와 산티아고 모닝(칠레), CD 드라곤(엘살바도르) 등을 거쳐 올해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했다.
몬타뇨는 전남 유니폼을 입고 17경기 3골 5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 김포FC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에 공헌했고, 서울이랜드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 47분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1골 1도움을 올렸다. 17라운드 부천FC전에서도 후반 47분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K리그2 최다 득점(45골·경기당 2.04골)을 기록 중인 서울이랜드는 몬타뇨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등록명은 스페인어 발음에 가깝게 ‘몬타노’가 아닌 ‘몬타뇨’로 바꿨다. 등번호는 9번이다.
몬타뇨는 “서울이랜드라는 큰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스마르(스페인), 브루노 실바(브라질)를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내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 나는 이제 서울이랜드 선수다.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몬타뇨는 26일부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이적 후 데뷔 무대는 28일 친정팀인 전남 원정이 될 전망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되갚아줄 복수전에 직접 참여한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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