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7. 27. 12시)

2024. 7. 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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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 개최···성대한 개막

제33회 하계올림픽이 오늘 새벽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과 1924년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입니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습니다.

2. 한국 선수단 '북한'으로 소개···"장미란 차관, IOC 위원장 만나 항의"

정부가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국가 명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2차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3. '팀코리아' 개막 첫날부터 메달 사냥 나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오늘부터 곧바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격 10미터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선수단 첫 메달을 노리고, 수영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 선수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물살을 가릅니다. 또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과 구본길, 여자 에페 송세라와 강영미는 파리의 명소 그랑 팔레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4.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해소 방안···"카드사에 취소해야"

티몬과 위메프가 대규모 정산, 환불 지연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카드결제 취소 방법을 각 플랫폼에 공지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안내문에 따르면 피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하고, 결제금액이 20만 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 납부하기로 한 경우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와 항변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5. 라오스서 한중일 연쇄 회담···러-북 밀착 논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국과 일본 외교 수장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조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만남에서 최근 가까워진 러북 관계에 우려를 표한데 이어 일본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도 만나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6. 오바마 전 美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지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AP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 통화를 통해 해리스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휘발유·경유 5주 연속 상승···다음 주 하락 전망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오른 가운데 상승 폭은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 대비 리터당 0.5원 상승한 1천713.6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다음 주에는 최근 3주 연속 하락한 국제유가가 반영돼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8. 숨 막히는 찜통 더위···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 온도는 34도에서 36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80mm 이상, 호남과 경남 지역에 5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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