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타' 임은수, 뮤지컬 도전 "은퇴 아니지만...배우의 꿈 있어요" [mhn★인터뷰③]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주목받은 피겨선수 임은수(21)가 배우의 꿈을 드러냈다.
임은수는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지쇼: 더 루나)에서 안소현과 함께 주인공 윈터 역으로 출연한다.
2017년 주니어 피겨 세계선수권 4위, 2018년 주니어 피겨 선수권 5위 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임은수다.
배우의 꿈을 키워가며 '인간 임은수'로서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꿈 있어...작년과는 다를 겁니다"
8월 12일부터 3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
피겨 선수가 뮤지컬을? 'G-SHOW' 안소현-임은수 "무대서 노래, 상상도 못했죠" [mhn★인터뷰①] / 세 번째'G-SHOW' 안소현 "피겨 지긋지긋했는데...아직 좋아하는구나 싶어요" [mhn★인터뷰②]에 이어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주목받은 피겨선수 임은수(21)가 배우의 꿈을 드러냈다.
임은수는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지쇼: 더 루나)에서 안소현과 함께 주인공 윈터 역으로 출연한다. 스케이팅은 물론, 연기와 노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3년 'G-SHOW'에서 해나 역으로 한 차례 연기에 도전했던 임은수다. 배우 타이틀로 두 번째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연기 쪽에 꿈을 가지고 있으니 작년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를 거라고 본다. 더 집중하고 몰입될 수 있는 연기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년 주니어 피겨 세계선수권 4위, 2018년 주니어 피겨 선수권 5위 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임은수다. 이후 2018년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 1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처음 ISU 공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피겨 국가대표로서 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부상 여파 등 여러 이유로 호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선수 활동은 이어갔다. 현재도 잠시 멈춰있는 상태지만 선수를 은퇴한 건 아니라고. 그럼에도 분명 조금씩, 선수 이후의 삶을 생각하게 되는 시점이긴 하다.
그런 상황에서 만난 '지쇼'이기에 더욱 반가움이 크다. 임은수는 "(혼자 하는 피겨와 달리) 같이 만든 걸 같이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 크다"라고 공연의 매력을 언급하며 "스케이트와 연기 접목해서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올해는 노래도 도전하게 됐다. 세 가지를 다 같이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의 꿈을 키워가며 '인간 임은수'로서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삶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다.
그는 "한가지 삶에만 치우쳐 살았다 보니 경험도 적고 알고 있는 세계도 좁았다. 근데 배우의 꿈을 갖게 되면서 도전에 마음을 열어두게 됐다. 잘 못하더라도 나한테 무조건 도움이 된다는 마음을 갖다 보니까 무서워도 시도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었다"라고 의미를 짚었다.
끝으로 임은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 스케이터로서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스케이트 타는 모습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는 게 저도 팬분들께도 좋은 것 같다"라며 "스케이트는 제일 자신 있고 잘하는 거다. 연기와 노래는 잘하고 싶은 것. 다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다. 임하는 마음가짐이 확실히 다르다. 더 잘하고 싶다. 좋은 시너지를 내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MHN스포츠ⓒ이지숙 기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나은, 美 서부 '후끈화끈' 여행...헐리웃 거리 힙 드러낸 로우라이즈 패션→말리부 해변 비키니
- 엔믹스 설윤, 과감한 복근 노출에도 시선은 얼굴로! '하늘이 내려준 천년돌' - MHNsports / MHN스포츠
- 이젠 과잉 경호로 팬 뇌진탕까지?...변우석 이어 크래비티도 논란 - MHNsports / MHN스포츠
- '어남선생' 류수영, 박하선과 뽀뽀하려다 망신당했다?(돌싱포맨) - MHNsports / MHN스포츠
- 에스파, 기깔나게 펼쳐진 '쇠맛'...'쇠파민' 꽃피운 한 여름밤 콘서트 (종합) - MHNsports / MHN스포츠
- 담배 뿜고, 밀치고, 길 막고...연예인이 벼슬인가요? [장기자의 삐딱선] - MHNsports / MHN스포츠
- 수스, 살짝 아쉬운 볼륨감 가리는 골반 노출+패션 센스 - MHNsports / MHN스포츠
- 하이브 "민희진 고소? 무고로 맞대응→무속인 대화록, 민희진이 전송한 것" - MHNsports / MHN스포츠
-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업무방해혐의로 고발당해...입건 및 수사개시 - MHNsports / MHN스포
- 세 번째 'G-SHOW' 안소현 "피겨 지긋지긋했는데...아직 좋아하는구나 싶어요" [mhn★인터뷰②] - MHN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