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긴장해요!...'16세' 미친 재능 나왔다→프리시즌 4경기 4골 1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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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가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고 4경기에서 무려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무어의 활약은 이미 토트넘 내에서 어느 정도 예견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무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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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이키 무어가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4-25시즌에 앞서 프리시즌에 들어간 토트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하츠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최근엔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넘어간 후, 일본 U-20 팀과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캠브리지전에선 무려 7골을 터뜨리며 7-2 대승을 거뒀고 하츠전에서도 5-1 완승을 챙겼다. QPR전에선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렛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고 일본 U-20과의 경기에서도 5-2로 승리하며 체급 차이를 느끼게 했다.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백업 자원들과 유망주들에겐 감독의 눈에 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토트넘의 유망주인 무어.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고 4경기에서 무려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캠브리지, 하츠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QPR전에선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일본 U-20과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무어의 활약은 이미 토트넘 내에서 어느 정도 예견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무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출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무어에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그는 경기 후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았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미치는 줄 알았다.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 공을 몇 번 터치했는데, 더 많이 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과 메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믿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의 잠재력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그의 영입을 계획했으며 맨체스터 시티 역시 무어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나 무어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했으며 토트넘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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