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친윤, 여건만 되면 한동훈 끌어내리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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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 김경율 회계사가 27일 "(친윤계는) 여건만 되면 한동훈 끌어내리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비대위원으로 있었으며 한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김 회계사는 이날 오전 시사저널 유튜브에 출연해 "(친윤계는) 여건만 되면 소위 연판장 시나리오, 김옥균 시나리오로 한동훈 끌어내리기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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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당내 기반 없어…당원과 여론 지지층으로 부족함 채워야”
“김건희 조사…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는데, 아쉽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 김경율 회계사가 27일 “(친윤계는) 여건만 되면 한동훈 끌어내리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비대위원으로 있었으며 한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김 회계사는 이날 오전 시사저널 유튜브에 출연해 “(친윤계는) 여건만 되면 소위 연판장 시나리오, 김옥균 시나리오로 한동훈 끌어내리기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한말 ‘3일 천하’로 끝난 갑신정변에 빗대 당 안팎에서 나도는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김 회계사는 “국민의힘은 당 윤리위를 돌리든 연판장 시나리오를 돌리든 김옥균 프로젝트를 돌리든 여건만 되면 (한 대표 끌어내리기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언급했다. 이어 “김옥균 프로젝트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은 국민의힘 당원들의 움직임과 자각 이런 것밖에 없다”며 “한동훈은 당내 기반이 부족해, 건강한 여론 지지층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회계사는 또 전대 경선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에 쏟아진 경쟁자 등의 비판과 관련, “홍준표의 소시오패스 발언 , 이철규의 분노와 자괴감 (발언), 이런 게 회복될 언어인가”라며 물은 뒤 “뿌리 깊은 불신이 있을 텐데 이것이 한동훈에 던져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결책과 관련해서는 “심연에 쌓인 앙금들은 한동훈 스스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 장소와 방식 등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반복하기를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이원석 총장에 사전에 알리고 합의된 방식으로 조사를 했으면 논란이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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