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악취 막자" 정읍시, 주요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김종효 기자 2024. 7. 27.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 속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악취물 주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업체, 돈사, 산업단지 등의 주요 악취물 배출사업장 50개소와 민원 다발 지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시의 한 직원이 관내 악취민원 발생 사업장에서 이동식 악취측정·포집차량을 이용, 악취원을 포집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 속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악취물 주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업체, 돈사, 산업단지 등의 주요 악취물 배출사업장 50개소와 민원 다발 지역이다.

점검 내용은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 여부 ▲악취배출원 및 사업장 관리 실태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에는 '악취방지법' '가축분뇨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개선 권고, 조치 명령은 물론 사법처리까지 할 예정이다.

시는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무인 악취포집기 28대와 이동식 악취측정·포집차량 1대를 활용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악취배출 사업장들은 악취방지시설의 상시 가동과 시설 개선 등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5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단속을 실시한 결과 4개소에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또 폐기물관리법 위반 8개소와 가축분뇨법 위반 13개소,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개소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