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혐의 FC서울 한승규 검찰 송치…구단 "계약해지"
김종력 2024. 7. 27. 11:33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한승규가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원) 선수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 A는 서울 구단 발표로 한승규로 드러났습니다.
한승규는 2021년과 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원 상당을 불법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한승규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한승규 #불법도박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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