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 19억원 주식 기부

양영전 기자 2024. 7. 27.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19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원 상당)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대표의 배우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대 자녀가 아버지의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둬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이숙현 대법관 후보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제주반도체.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19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원 상당)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04년 5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 대표의 배우자인 이숙연 기부자와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나눔의 뜻을 더 이어가기 위해 기탁했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배우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대 자녀가 아버지의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둬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이숙현 대법관 후보자다. 당시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