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 19억원 주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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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19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원 상당)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대표의 배우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대 자녀가 아버지의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둬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이숙현 대법관 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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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반도체 조형섭 대표가 19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형섭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2000주(평가액 약 19억원 상당)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04년 5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 대표의 배우자인 이숙연 기부자와 함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나눔의 뜻을 더 이어가기 위해 기탁했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배우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20대 자녀가 아버지의 자금으로 비상장주식을 매입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둬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이숙현 대법관 후보자다. 당시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자녀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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