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지금은 세계의 조롱을 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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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대한민국이 지금은 세계 조롱을 받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고 한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가. 모범적인 민주국가였고 전 세계에 자랑하는 경제 강국이었고 문화 강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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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7일 "대한민국이 지금은 세계 조롱을 받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고 한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가. 모범적인 민주국가였고 전 세계에 자랑하는 경제 강국이었고 문화 강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먹고사는 일이 너무 힘들지 않냐. 1월 한 달에만도 1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 세계 인류사에 없는 최악의 저출산, 말이 되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후보는 이어 "다시 일어서야 하지 않겠냐. 국민 곁에 민주당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 확실하게 만들어 가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저력을 가지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 10대 경제강국, 5대 군사강국이 됐고 세계 문화 강국이 됐다"면서 "다시 시작해야 하고 그 출발점에 민주당이 있을 것이고 그 민주당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는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보편적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서울로 가라고 고사를 지내도 가지 않을 것이다. 지방으로 가지 말라고 말려도 지방으로 가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민생 회복과 재생에너지 등 국가 미래 비전의 구상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에너지를 생산하면 수출 수입에서 우리가 우위를 정할 수 있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먹고살기 어려워서 기초생활수급자 돼가면서 도시에서 버틸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희망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기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은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 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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