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 폭염경보 "체감온도 35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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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부지역(기장군, 해운대·수영·남구)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은 지난 18일 중부, 20일 동부와 서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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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부지역(기장군, 해운대·수영·남구)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부산 중부(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와 서부(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여름철 습도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 1도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앞서 부산은 지난 18일 중부, 20일 동부와 서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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