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실기 국시에 전체 11%인 364명만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들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어제(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에 이어 국시마저도 응시율이 저조함에 따라 내년에 배출될 의사가 극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들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어제(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천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등 추가 인원을 더한 약 3천200여 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11.4%가량만 지원한 것입니다.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에 이어 국시마저도 응시율이 저조함에 따라 내년에 배출될 의사가 극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21일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천15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2천903명)의 95.52%(2천773명)가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을 밝힌 올해 2월부터 이미 증원이 확정된 지금까지도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IOC, SNS 한국어 계정 통해 사과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
- [영상] 개막식 달군 셀린 디온 ‘사랑의 찬가’ 열창
- 100년 만에 올림픽…프랑스 문화와 예술 담은 개막식
- 티몬 “남은 환불금 지급 최종 부결…현재로선 대책 없다”
- “엉뚱한 계좌 알려주고 보증금 가로채”…부동산 중개보조원 덜미
- 다가온 한국 장관에 뒷짐지고 무대응…‘최선희 대타’ 북 외교관 정체는?
- 여름이 두려운 북한…“주민 독려로 해결 못해” [뒷北뉴스]
- [특파원 리포트] ‘소송 천국’ 미국…뼈 있던 ‘뼈 없는 윙’에 대한 판결은?
- 폭주하는 ‘살인 더위’, 지구 기온 인류 역사상 ‘최고’ 찍었다
- [단독] “주먹에 맞아 코뼈 골절“…태권도장 또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