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측 “초동 일부 누락 실수, 책임 다할 것”[공식]
가수 하성운의 소속사 측이 신보 초동 판매량 일부 누락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7일 “하성운의 미니 8집 ‘Blessed(블레스드)’의 초동 등록 과정에서 판매량 일부가 초동 기간 마감 이후인 7월 24일 차트로 등록, 초동에 누락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지적으로 하성운 미니 8집의 초동 판매량 데이터가 일부 누락됐음을 인지, 바로 앨범 판매 업체와 함께 한터차트 쪽에 누락 물량 관련해 정정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초동 판매량 데이터 누락이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당사와 함께 일하는 앨범 판매 업체 직원들 역시 아티스트 하성운의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그동안 뒤에서 진심을 다해 일해 왔음을 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하성운과 팬들이 이번 사태로 받았을 상처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은 당사의 잘못인 만큼 저희로 인해 다른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관계 업체에 대한 비난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는 함께 일하는 모든 업체들이 실수 없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것까지도 당사가 적극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하성운은 지난 17일 ‘블레스드’를 발매하며 2년여 만에 컴백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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