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법 이어 '방송법' 필리버스터‥내일 새벽 표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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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이사회 구조를 개편하는 '방송 4법' 가운데 두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여야가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방통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여당은 무제한 토론을 신청했으며, 밤사이 국민의힘 신동욱·정연욱 의원이 반대 토론을,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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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이사회 구조를 개편하는 '방송 4법' 가운데 두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여야가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방통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여당은 무제한 토론을 신청했으며, 밤사이 국민의힘 신동욱·정연욱 의원이 반대 토론을,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무제한 토론 돌입 6시간 만인 새벽 0시 반,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으며, 제출로부터 24시간이 지난 내일 새벽에 동의안이 가결되면 곧장 방송법은 표결에 부쳐지게 됩니다.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KBS의 이사진 숫자를 늘리고, 관련 학회와 직능단체 등으로 이사 추천 권한을 다양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오늘 밤 국회에 모여달라고 당부한 상태로, 방송법이 통과되면 야권은 곧장 MBC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148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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