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
홍진우 2024. 7.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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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피서객과 어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길이 2m 상어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도 생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 상어가 잡혔습니다.
두 상어 모두 악상어로 추정됩니다.
악상어는 몸통 길이가 2m가량으로, 무게는 150∼180㎏에 달합니다.
비교적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수온 상승에 따라 동해안 일대에서는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부산해경은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어촌계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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