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임실·순창에 폭염경보…전북 14개 시군 모두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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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과 임실군, 순창군 등 3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무주와 임실, 순창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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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과 임실군, 순창군 등 3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무주와 임실, 순창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정읍·전주엔 폭염경보, 진안·장수·남원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 14개 시군 모두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며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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