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북한으로 소개…장미란 차관, 바흐 IOC 위원장 면담 요청

정해주 2024. 7.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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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지 시간 어제(26일)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시, 나라 명을 '북한(프랑스어: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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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지 시간 어제(26일)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시, 나라 명을 '북한(프랑스어: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장미란 2차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또,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인 대한체육회는 즉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도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지 시간으로 오늘(27일)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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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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