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6.25 참전 중국군 기념 우의탑 방문…“북중 친선 계승 발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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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기념하는 우의탑을 방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찾았다며 "미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결사적으로 격퇴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의탑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도 진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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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기념하는 우의탑을 방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찾았다며 “미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결사적으로 격퇴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이 한 전호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쟁취한 승리의 7·27은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생명력을 발휘하는 인류사적 대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민 지원군 장병들의 군공은 우리 인민의 마음 속에 영원한 금별의 위훈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북중) 친선이 열사들의 영생의 넋과 더불어 굳건히 계승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언급했습니다.
우의탑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김 위원장 명의의 화환도 진정됐습니다.
평양에 있는 우의탑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군을 기리기 위해 1959년 건립됐습니다.
김 위원장도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 즈음 꾸준히 우의탑에 들렀는데, 올해는 북중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기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우의탑을 찾고 북중 ‘혈맹’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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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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