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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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가 31일 홍천읍 꽃뫼공원과 홍천강변 토리숲에서 개막해 5일간 펼쳐진다.
홍천군은 홍천강 청정지역 물과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 다양한 브루어리가 있어 매년 맥주를 주제로 한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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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가 31일 홍천읍 꽃뫼공원과 홍천강변 토리숲에서 개막해 5일간 펼쳐진다.
홍천군은 홍천강 청정지역 물과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 다양한 브루어리가 있어 매년 맥주를 주제로 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8회째 맞는 이번 축제의 전야제는 31일 홍천읍 도심 꽃뫼공원 대로변에서 '홍천군민의 밤'을 겸해 열린다.
이날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역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야제에서는 '별빛 LED 맥주컵'을 5천원에 구매한 주민은 당일 출고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축제 주최 측은 다회용 컵을 판매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행사를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8월 1일부터 열리는 본행사는 월드웨트댄스(World Wet Dance) 대회와 도내 18개 시·군 맥주빨리마시기대회, 전국 별빛 가요제, 인기가수 공연, DJ쇼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즉석 댄스 대결과 족욕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7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가철 색다른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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