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트사고 사업자와 운전자 2명 입건

강경모 2024. 7.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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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50분 강원 강릉시 강문동 강문해변에서 수상레져 활동중에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가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강원자치도소방본부)

동해해양경찰서는 강릉에서 발생한 고무보트 방파제 충돌사고와 관련해 수상레저 사업자와 수상오토바이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2시쯤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수상오토바이에 달린 고무보트를 운행하다가 방파제에 부딪혀 탑승객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영상을 토대로 수상오토바이 운전자의 부주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동해해경서는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46개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벌입니다.

특히 레저 사업장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계도 조치 없이 단속할 방침입니다.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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