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줘!' 토트넘 요구, 결국 맞춰준다...이적 매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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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토트넘 훗스퍼의 요구를 맞춰줄 듯하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마누엘레 바이오치니 기자는 "에메르송 로얄의 토트넘 이탈이 매우 임박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밀란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밀란의 초기 제안은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하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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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AC 밀란이 토트넘 훗스퍼의 요구를 맞춰줄 듯하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마누엘레 바이오치니 기자는 "에메르송 로얄의 토트넘 이탈이 매우 임박했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밀란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밀란의 초기 제안은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하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레알 베티스와 바르셀로나를 거쳐 토트넘에 합류한 에메르송. 핵심까진 아니었더라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으며 입지를 다졌다. 2023-24시즌엔 페드로 포로에 밀려 후보로 전락했지만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센터백으로 나서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빌딩을 계획했고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에릭 다이어와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탕귀 은돔벨레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으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브리안 힐 등이 이적이 유력해졌다.
에메르송도 마찬가지다. 새 시즌에도 포로의 후보가 될 것이 뻔한 에메르송. 이에 선수는 이적을 추진했고 토트넘 역시 그의 매각을 계획했다.
밀란이 러브콜을 보냈다. 에메르송 역시 밀란에서 뛰기를 원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활동하는 루카 비안친에 따르면, 그는 밀란과 원칙적 합의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밀란 이적설에 대해 "밀란이 나에 대해 토트넘에 문의한 것을 알고 있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밀란은 훌륭한 클럽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그들이 내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말했었다.
실제로 밀란은 토트넘에 공식 제안을 했다. 그러나 금액과 관련한 의견 차이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꾸준히 2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여전히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에메르송을 향한 밀란의 관심은 여전하며, 이들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2000만 유로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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