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꼭 딸거야” 김우민, 800·1500m 포기…자유형 400m·계영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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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자유형 400m,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 명단에 김우민의 이름은 없었다.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등과 힘을 합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김우민은 '메달 합작'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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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 명단에 김우민의 이름은 없었다.
김우민은 27일에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결승을 치른다. 이 종목에서 김우민은 세계가 인정하는 메달 후보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새뮤얼 쇼트(호주),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전문가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구도를 ‘4파전’으로 예상한다.
실제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1∼4위는 마르텐스(3분40초33),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호주), 쇼트(3분41초64), 김우민(3분42초42) 순이다.
김우민은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2초71로 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등과 힘을 합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김우민은 ‘메달 합작’을 노린다.
김우민은 파리에 입성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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