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우러지는 전국체전…성화 봉송 주자 64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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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불을 밝힐 성화 봉송 주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6주 동안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성화 봉송 주자 644명을 선정했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특별 채화식을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 통영시 제승당에서, 10월 1일 오후 1시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채화된 성화는 644명의 봉송 주자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도내 전역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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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불을 밝힐 성화 봉송 주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6주 동안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성화 봉송 주자 644명을 선정했다. 체육인과 시장·군수, 교수·농업인·학생 등 각계각층의 도민으로 구성됐다.
최고령 봉송 주자는 80세의 김해시 가락국 종친회 부회장이다. 최연소는 12세인 통영FC 초등부 선수와 유영초 배구부 선수로, 유소년 꿈나무도 봉송에 참여한다.
창원 어시장, 사천 우주항공청 직원, 거제 옥포대첩 문화단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봉송도 준비한다. 105개 봉송 구간 중 44곳은 장애인과 함께 봉송에 나선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특별 채화식을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 통영시 제승당에서, 10월 1일 오후 1시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국체전의 공식 채화식은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은 김해시 구자봉에서 열린다.
채화된 성화는 644명의 봉송 주자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도내 전역을 돈다. 이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막식 날인 10월 11일·25일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순회한 후 김해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온다.
도는 이번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체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체전 기간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행사를 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등 5개 시군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열고, 4개 시군에서는 국립예술단체 공연도 추진 중이다. 또, 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밀양아리랑콘서트 등 체전 개최 전후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경남(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은 2010년(진주) 이후 14년 만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49개 종목이 김해를 비롯해 도내 시군 73개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31개 종목이 도내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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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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