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英 오피셜 싱글 차트 4위…군 복무 중 커리어 하이

2024. 7.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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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세는 여전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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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돌아온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세는 여전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 솔로곡 기준 지민의 통산 6번째 차트인이자 자체 최고 순위다.

지민은 지난해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VIBE) (feat. Jimin of BTS)’(96위)로 오피셜 차트에 처음 진입했고, 이후 자신의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선공개 곡 ‘세트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30위),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8위),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파트원(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82위)으로 오피셜 싱글 차트에 올랐다.

지민은 현재 군복무 중이지만, 음반 성적은 입대 전 활동보다도 좋다. 타이틀곡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신보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46위) 또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후’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피지컬 싱글 세일즈’ 등 세부 차트에서도 1위를 싹쓸이했다. 앨범 ‘뮤즈’는 오피셜 앨범 차트 56위를 차지했다. 솔로 앨범 기준 지민이 이 차트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14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후’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7월 19~25일)에서 1위를 찍었다. 이 곡은 2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23~25일 자) 1위를 지켰다.

앨범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앨범’ 1위에 포진했고 총 19개 국가/지역 ‘위클리 톱 앨범’의 10위권에 안착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집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포티파이에서의 성적과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성취로 차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지민은 상당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민은 전작 ‘페이스’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발매된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수록곡 7곡 가운데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 곡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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