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남자 자유형 800·1,500m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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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앞서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까지 따냈습니다.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800m는 29일과 30일에 각각 예선과 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김우민은 이 종목에 불참해 계영을 위한 에너지를 아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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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남자 계영 800m서 '메달 합작' 기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자유형 400m, 핵심 역할을 해야 할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에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까지 따냈습니다.
오픈워터 스위밍은 일찌감치 출전을 포기했고,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김우민은 오늘(27일)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결승을 치를 예정입니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이 종목에서 새뮤얼 쇼트(호주),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구도를 '4파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1∼4위는 마르텐스(3분40초33),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호주), 쇼트(3분41초64), 김우민(3분42초42) 순입니다.
김우민은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2초71로 우승하며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등과 힘을 합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 합작'을 노리고 있습니다.
남자 계영 800m는 30일 오전에 예선을, 오후에 결승을 치릅니다.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800m는 29일과 30일에 각각 예선과 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김우민은 이 종목에 불참해 계영을 위한 에너지를 아낄 계획입니다.
한편,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형 200m는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을 펼치는 데 김우민은 자유형 200m 출전은 계영 800m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김우민은 파리에 입성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계획을 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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